학술활동
농과대학 초창기 학생들은 당시의 열악한 면학 여건에도 불구하고 면학에 꾸준히 전념하여 각종 토론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문예부에서 ‘대지’라는 학습교양지를 매년 발간하여 각종 교수의 논단이나 학생들의 논단을 실어 그 역할을 다했다.
문예활동
농과대학 학도호국단 문예부에서 시작된 문예교양지인 ‘대지(大地)’는 20호부터 특별자치기구로 재편되어 학생회 소속의 문예부가 아닌 단대를 대표하는 교지가 되었다. 예전부터 담아왔던 교수논단, 학생논단과 농대학우들의 생활글 등을 주로 실었던 문예교양지의 성격에서 이젠 농대내의 문예교양지만이 아닌 더 나아가 농대인으로써 생각해 보고 접해볼 수 있는 농민문제, 통일문제, 언론, 문화까지 게재해 나아가는 그야말로 농과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교지가 되어갔다. 2002년 현재 30호까지 나온 적지 않은 세월이었지만 농과대 초창기부터 농과대와 함께 해 왔었던 교지로써의 자부심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